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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를 시작하면 생각보다 빨리 듣게 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분할 루틴입니다.

누군가는 무분할이 최고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3분할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말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5분할을 해야 제대로 운동하는 것처럼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회원분들도 자주 물어보십니다.

"트레이너님, 무분할 계속 해도 되나요?"

"3분할이 근육이 더 잘 크나요?"

"5분할 해야 보디빌더처럼 되는 거 아닌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무분할, 3분할, 5분할 중 절대적으로 가장 좋은 루틴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자신의 운동 경력, 회복 능력, 생활 패턴에 맞는 루틴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실제 헬스장 현장 경험과 최신 운동과학 관점을 기준으로 분할 루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분할 루틴이란 무엇일까요?

분할 루틴은 운동 부위를 나누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가슴,

등,

어깨,

하체,

을 어떻게 나누어 운동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몇 분할이 가장 근육이 잘 크나요?"

를 궁금해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분할 자체보다

  • 주간 볼륨(Weekly Volume, 일주일 동안 수행한 총 운동량)
  • 운동 빈도(Frequency, 한 부위를 운동하는 횟수)
  • 점진적 과부하(Progressive Overload, 점점 더 강한 자극을 주는 원리)

가 훨씬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즉 5분할 자체가 근육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핵심입니다.


무분할 루틴

무분할은 하루 운동에서 전신을 모두 훈련하는 방식입니다.

예시

  • 스쿼트
  • 벤치프레스
  • 바벨로우
  • 숄더프레스
  • 레그컬
  • 컬 운동

등을 한 번에 수행합니다.


무분할의 장점

운동 기술 습득이 빠릅니다

초보자는 운동 자체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스쿼트도 어렵고,

벤치프레스도 어렵고,

랫풀다운도 어렵습니다.

이 시기에는 자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분할은 같은 동작을 일주일에 여러 번 수행하기 때문에 운동 기술 습득 속도가 빠릅니다.


근육 사용 능력이 빠르게 향상됩니다

초보자는 근육이 약한 것이 아니라

신경계 적응(Neurological Adaptation, 근육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능력)

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무분할은 이러한 적응을 빠르게 만들어줍니다.


운동 빈도가 높습니다

예를 들어

주 3회 무분할을 하면

가슴도 주 3회,

등도 주 3회,

하체도 주 3회 자극을 받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자주 언급되는 근육당 주 2회 이상 빈도를 자연스럽게 충족할 수 있습니다.


무분할의 단점

운동 경력이 길어질수록 문제가 생깁니다.

근육이 커지고 사용하는 중량이 증가하면

한 번의 운동으로 모든 부위를 제대로 훈련하기 어려워집니다.

결국 운동 시간이 길어지고 피로도도 커집니다.


 


3분할 루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PPL입니다.

  • Push (가슴, 어깨, 삼두)
  • Pull (등, 이두)
  • Legs (하체)

이렇게 나누어 운동합니다.


3분할의 장점

운동량과 회복의 균형이 좋습니다

실제로 회원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한 번의 운동에서 특정 부위에 충분한 자극을 줄 수 있으면서도

회복 시간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근비대 효율이 높습니다

근비대(Hypertrophy, 근육 크기 증가)는

적절한 볼륨과 회복이 필요합니다.

3분할은 이 균형을 맞추기가 쉽습니다.


자연인이 가장 오래 유지하기 쉽습니다

보디빌더가 아닌 일반 운동인 기준으로는

주 4~6회 운동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3분할은 이런 스케줄에 매우 잘 맞습니다.


3분할의 단점

운동을 자주 빠지면 문제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Push

Pull

Legs

순서인데 하루를 쉬어버리면

루틴 전체가 밀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일정 관리가 중요합니다.


5분할 루틴

보디빌딩 스타일 루틴입니다.

예시

  • 월요일 가슴
  • 화요일 등
  • 수요일 어깨
  • 목요일 하체
  • 금요일 팔

5분할의 장점

한 부위에 엄청난 집중이 가능합니다

가슴 운동만 해도

벤치프레스

인클라인 프레스

딥스

펙덱플라이

케이블 플라이

등 다양한 운동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약점 부위 개선에 유리합니다

어깨가 약하면 어깨에 집중하고,

등이 약하면 등 운동 볼륨을 늘릴 수 있습니다.


고급자에게 적합합니다

운동 경력이 길어질수록

필요한 자극량도 증가합니다.

5분할은 이러한 고급자 훈련에 적합합니다.


 


5분할의 단점

생각보다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빈도입니다.

가슴 운동을 월요일에 했다면

다음 가슴 운동은 일주일 뒤입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근육당 주 2회 정도의 빈도가 근비대에 유리할 수 있다고 보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연인 기준으로는 5분할이 반드시 최고의 선택은 아닙니다.


최신 연구는 무엇을 말할까요?

최근 운동과학은

"몇 분할인가?"

보다

"주당 얼마나 훈련했는가?"

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예를 들어

무분할

3분할

5분할

모두

주당 볼륨과 강도가 같다면

결과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분할은 도구일 뿐입니다.

근육을 키우는 것은

  • 점진적 과부하
  • 충분한 볼륨
  • 적절한 회복
  • 꾸준함

입니다.


트레이너 관점 추천

운동 경력 0~1년

무분할

운동 기술 습득이 최우선입니다.


운동 경력 1~3년

3분할

가장 효율적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회원들에게 추천합니다.


운동 경력 3년 이상

3분할 또는 5분할

목표에 따라 선택 가능합니다.


보디빌딩 선수 준비

5분할 이상

약점 부위 집중 훈련이 필요합니다.


결론

무분할이 나쁜 것도 아니고,

3분할이 무조건 정답도 아니며,

5분할이 가장 고급 루틴도 아닙니다.

 

자신의 운동 경력,

회복 능력,

생활 패턴,

운동 목표에 맞는 루틴이 가장 좋은 루틴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자연인 운동인이라면

3분할이 가장 균형 잡힌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초보자는 무분할부터 시작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몇 분할인지가 아니라

얼마나 꾸준히, 얼마나 오래, 얼마나 점진적으로 발전하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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